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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잔잔한 여름밤 산책할 때 듣는 노래 추천

by 솜스토리 2022. 8. 2.

 

7.30 무지개 뜬 날

 

 

제가 요즘 듣고 있는 여름밤에 듣기 좋은 노래 추천해보려고 해요. 해가 지고 살짝 선선한 바람이 불면 에어 팟 끼고 산책할 때 듣기 좋은 노래들이에요 :)

 


 

1.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다짐은 세워올린 모래성은
심술이 또 터지면
무너지겠지만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 품 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
그리운 그 마음 그대로
영원히 담아둘거야
언젠가 불어오는 바람에
남몰래 날려보겠소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 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 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 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 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눈이 부시던 그 순간들도
가슴 아픈 그대의 거짓말도
새하얗게 바래지고
비틀거리던 내 발걸음도
그늘 아래 드리운 내 눈빛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2. 아이유 - 밤 편지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
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나 우리의 첫 입맞춤을 떠올려
그럼 언제든 눈을 감고
음 가장 먼 곳으로 가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늘 그리워 그리워
여기 내 마음속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나에게
그대란 행운이 온 걸까
지금 우리 함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
그대가 멀리
사라져 버릴 것 같아
또 그리워 더 그리워
나의 일기장 안에
모든 말을
다 꺼내어 줄 순 없지만
사랑한다는 말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띄울게요
음 좋은 꿈 이길 바라요


3. 스탠딩에그 - 여름밤에 우린

 

You will always be my girl
I promise you
I will be on your side
움직이지 말아 줘
눈에 담고 있으니까
작은 표정 하나하나
맘에 담고 싶으니까
꿈을 꾸는듯한 눈부신 오늘 밤
별빛이 가득한 너의 눈을 본 순간
난 알아버렸지 지금 우리 사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해 baby
별이 가득한 여름밤에 우린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림
모든 게 다 바래고 지워져도
간직하고 있을게
내 눈을 보면서 너는 어떤 생각해
나는 너를 보면서 또 너를 생각해
넌 알 수 있겠니 지금 우리 사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해 baby
별이 가득한 여름밤에 우린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림
모든 게 다 바래고 지워져도
간직하고 있을게
You will always be my girl
I promise you
I will be on your side
You will always be my girl
I promise you
I will be on your side
baby 누가 뭐래도 영원토록 우린
이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
모든 게 다 바래고 지워져도
간직하고 있을게
You will always be my girl
I promise you
간직하고 있을게


4. Cold(콜드) - Your Dog Loves You (Feat. Crush)

너와 걸을 때면 난
내가 사랑하는 걸 느껴
너와 발을 맞출 때 yeah
이렇게 기분 좋은 걸
향기로운 풍경
일렁이는 물결
I feel like something new
언제 어디든 곁에 있을게
우린 같은 걸 보면서
이렇게 네가 날 안아주면
말을 건네지 않아도
서로를 바라봐 주면서
웃어줘 함께 하는 순간
한번 더 안아줘
everyday & night
널 처음 만났을 때
우리가 영원할 거란 걸
난 가끔 걱정이 돼
세상이 너와 날 외면할 때
그래 사실 난 겁쟁이야
좀 예민하고 소심할 뿐인데
하지만 괜찮아 넌 유일한 내 편
다시 태어나면
내가 먼저 널 안아줄게
우린 같은 걸 보면서 약속해
이렇게 네가 날 안아주면
말을 건네지 않아도
서로를 바라봐 주면서
웃어줘 함께 하는 순간
한번 더 안아줘
everyday & night 


5. 데이 먼스 이어(Damons Year)

내가 손을 잡을게
너는 힘을 빼도 돼
그저 복사꽃 핀 거릴 걷자
너의 마음이 녹아
우리 밤을 합치면
무너진 달을 세워놓자
가끔 너의 모습은
봄날의 낮과 밤 같아
따스하다가도 차갑곤 해
또 넌 맑은 하늘에
내리는 소나기 같아
넌 대체 내게 뭐를 원해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그대여 난
솔직히 좀 싫어
그대는 내가 없더라도
아무렇지 않은 게

나의 모든 하루를 바꿔
난 그렇게 또
두 눈을 감고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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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 코드 쿤스트, 잔나비 최정훈, 사이먼 도미닉

멀어진 우리 거리만큼
내 삶과 더 가까워져서
뚫어져라 나만 보다
오늘은 마침내 관통했나 봐
구멍 난 이 맘 가리고파
새하얀 웃음 귀에 걸고선
느닷없이 사라지던
그 숱한 밤들을 떠올려보네
Time flies!
Keep your eyes open wide!
Oh our love runs!
Keep your arms open wide!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잊힌 모든 밤들에게
그럼에도 속삭이던
조그마한 사랑과 마음들에게
돌아갈 수 없다 한 대도
이 밤 또 노래를 불러야지
그리워하는 마음이
미래를 향하는 마음이라며
뭘 하든 뜨뜻미지근한 나의 지금
기쁘거나 슬프지도 않아 그냥 멍하게 앉아있기만
집에 혼자 있는 거 좋아하지만 나도 답답한 건
참을 수 없네 끝내 터져 나오는 지겨운 신음
밖에 나가고 싶은데 나가기 싫은 기분에
이 비극에도 잘만 놀러 다니는 친구에게 심술 냈네
괜히, 짜증만 늘어가고 사는 낙이 없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벌써 연말이 오네
환기가 안 되네 삶에, 창문을 활짝 열어도
오늘은 꽤나 맑네, 좋은 날씨가 그나마 위로돼
우리가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만
그 사실을 애써 잊어버리고 사니까 난 조금 괜찮아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잊힌 모든 밤들에게
그럼에도 속삭이던
조그마한 사랑과 마음들에게
돌아갈 수 없다 한 대도
이 밤 또 노래를 불러야지
그리워하는 마음이
미래를 향하는 마음이라며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잊혀진 모든 밤들에게
그럼에도 속삭이던
조그마한 사랑과 마음들에게
돌아갈 수 없다 한 대도
이 밤 또 노래를 불러야지
그리워하는 마음이
미래를 향하는 마음이라며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잊혀진 모든 밤들에게
그럼에도 속삭이던
조그마한 사랑과 마음들에게
돌아갈 수 없다 한 대도
이 밤 또 노래를 불러야지
그리워하는 마음이
미래를 향하는 마음이라며


7. 샘김, 로꼬 - Think About' Chu (Prod. By 박근태)

언제부턴가 많은 말이 Baby

우리에게 필요 없어진

수많은 밤을

함께 보낸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아름다운 날들 yeah

우린 서로 마냥 끌렸지 Baby

우린 마치 자석 같았어

아름다운 네 손을

처음 잡았을 때 나

느껴지는 너와 나 둘만의 사랑

Baby now, oh yeah

Wooh baby

baby baby baby baby

I love you baby baby baby,

oh yeah

Yes you are

Baby baby yes you are

Think about' you,

think about' chu

Think about' you,

I've been thinking about' chu

베개 위에 머리가 닿을 때

포근한 미소가 지어져 yeah

시선이 마주치고 손이 맞닿을 땐

빨리 가는 시간이 미워져 yeah

타오르는 장작불 앞에 앉아

연기를 바라봐 yeah yeah

벅차올라 기분은 높아지고

우리는 그 연기를 타고 날아가

yeah yeah yeah

그 많은 날을 혼자 있었지 baby

마치 얼음처럼 차가웠던 날들

나를 향한 네 미소를 느꼈을 때

내 마음은 이미

타오르는 한 여름 yeah

서로 미워한 적도 있었지 baby

싸우는지 연애인지 모를 만큼

그때마다 우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서로의 얼굴 빤히 보며 웃었던

그 기억 여기서 또 한 번

너와 나 둘만의 사랑이

느껴지네 느껴지네

오늘 밤 baby now

다시, 느껴져 난 느껴지네

두 볼이 붉어지게

깊어지는 밤에 yeah

이 깊어지는 밤에

Think about' you,

think about' chu

Think about' you,

and I've been thinking about' chu

Think about' you, yeah yeah


8. 슈가볼 - 여름밤 탓

아직 안 자면 너 지금 걷자는 거니
난 조금 그래 다음엔 어때
걷자던 애가 왜 이리도 신이 났는지
그렇게 웃지 마 날 바라보지 마
한 낮 열기가 식은 이 밤이 나는 두려워
오 날 들뜨게 하는 이 느낌 괜히 싫어
고백하지 않으려고 참아 온
그 많은 날 들 무너질 것 같아
지금 이 여름밤
누가 틀었는지 저기 흐르는 노래
농담처럼 네게 보냈던 그 노래
걸으며 흔들 때 내 손 스치지는 말아줘
화내는 건 아냐 조금 미운 것뿐야
한 낮 열기가 식은 이 밤이 나는 두려워
오 날 들뜨게 하는 이 느낌 괜히 싫어
고백하지 않으려고 참아 온
그 많은 날 들 무너질 것 같아
한 낮 열기가 식은 이 밤이 나는 두려워
오 날 들뜨게 하는 이 느낌 괜히 싫어
고백하지 않으려고 참아 온
그 많은 날 들 무너질 것 같아
지금 이 여름밤


9. 윤하  - 널 생각해(Prod. by 이찬혁 of 악동뮤지션)

It falls the leaves
널 생각해
바람 젖은 거리
눅눅할 땐
OK It's not bad
(yeah terribly bad)
이 길 위에 서면
아직도 네가 보여
다른 계절이 몇 번 지나고
서로 다른 상황 속에 지내오며
잊었다고 생각했던 게
이 거리 위에 모두 떨어져 밟힌
흔적들을 지나올 때마다
내 눈은 여전히 고갤 숙여
내 발걸음만 세고 있어
여전히 이렇게 노력해야 해
It falls the leaves
널 생각해
바람 젖은 거리
눅눅할 땐
OK It's not bad
(yeah terribly bad)
이 길 위에 서면
아직도 네가 보여
다른 만남으로 날 채워보고
억지로 인연을 만들어 보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던 게
이 길 위에 서면 무너져 내린
흔적들에 등 돌릴 때마다
미숙했던 우리 둘의 모습이
떠나가질 못하고 있어
여전히 내 맘은 여기 있는 걸
It falls the leaves
널 생각해
바람 젖은 거리
눅눅할 땐
OK It's not bad
(yeah terribly bad)
이 길 위에 서면
아직도 네가 숨 셔
숨 셔 아직도 이 길가엔
맴돌아 지금도 이 귓가엔
눈 질끈 감고 살아보려 해도
이 빈 공간을 채우는 건 네 생각인걸
Yeah I think about you everyday
이 거리가 허문다면 덜 허무할 텐데
시간에 아문다면 덜 암울할 텐데 ay
어떻게 너는 내 생각도 안 해
어떻게 너는 내색 한번 안 해
난 하루가 다르게 더 깊어져만
가는데 오래됐잖아 지난 일이 된 지
난 안타까워 이 빈 길가엔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서있는
내 모습을 네가 어디서 지켜봐 주지 않을까 해
이젠 각자인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 보여
그래 안녕히
잎이 떨어지는 이 거리에서
마지막으로 널 생각해


10. 달 - AKMU(악뮤)

유난히 밝은 달
거대한 원형 속에 보이네 너의 미소
샤워하고
걸쳐 두른
샤워가운
베란다로 나와
자막 없이
밤하늘 보고
번역 없는
바람 소릴 듣지
눈물이 고이네
슬퍼서
달이 너무 슬퍼서
비가 오면 좋겠어
오늘 밤엔
유난히 밝은 달
거대한 원형 속에
보이네 너의 미소
나도 살짝 웃어 보이면
저 달에 비칠까
적당히 습한 공기가 너의 손길 같아
심야 깊은 밤의 온기가 너의 말투 같아
귀 기울이면
눈물이 고이네
슬퍼서
달이 너무 슬퍼서
네가 오면 좋겠어
오늘 밤엔
유난히 밝은 달
거대한 원형 속에
보이네 너의 미소
나도 살짝 웃어 보이면
저 달에 비칠까
유난히 밝은 달
우리가 유일하게
공유하는 것 아직도
나도 살짝 웃어 보이면
샤워하고 걸쳐 두른 네 향기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음소거로 소리 없이 흐느낀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샤워하고 걸쳐 두른 네 향기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음소거로 소리 없이 흐느낀
난 오늘도 달에 밤 인사를 건네


생각 정리하며 산책하는 여름밤에 추천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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